[숲에서 나는 소리를 들었는데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다면 그것이 호랑이인지 악어인지 알 수가 없다. 호랑이나 악어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소리일 수도 있다. 주변을 잘 살펴보면 작은 다람쥐가 낸 소리라는 것을 알아낼 수도 있다. 숲에는 온갖 기이한 것이 산다. 때로는 그 기이한 것이 다람쥐처럼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그 기이한 것이 어느 순간 용으로 변한다. 당신은 용과 맞서는 전설의 기사가 아니다. 당신은 사자를 맞닥뜨린 생쥐이고, 늑대의 눈빛에 온몸이 마비된 토끼에 불과하다. 숲에는 다람쥐만 있는 게 아니다. 상상에서는 감히 맞설 엄두조차 안 나던 무서운 것도 막상 현실에서 맞닥뜨리면 그럭저럭 이겨 낼 수 있는 것이 많다. ] 조던 피터슨 - 12가지 인생의 법칙 중
어떠한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확히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정확히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당신이 지금까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아내야 한다. 그래야 지금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A지점에서 B지점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먼저 A지점에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A지점에서 B지점으로 갈 수 없다.] 조던피터슨- 12 가지 인생의 법칙 중
* 여기서 알 수 있는 점은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현재의 자신의 위치를 알아야 함과 동시에 목표 지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더 골 - 엘리 골드렛 중
주인공이 부임한 이후 공장 실적이 안 좋아지게 되면서 3개월 안에 성과가 없다면 공장은 폐쇄된다는 통보를 받게 된다. 고민을 하던 중 주인공은 우연히 공항에서 대학시절 교수를 만나게 되고 본인이 처한 상황에 대해 자초지종을 설명하게 된다.
그러다 교수는 생산성의 정의에 대해 물어보게 되고
교수는 생산성이란 '기업의 목표 면에서 무언가를 완수하는 것'이라 정의한다.
[ 생산성이란 한 회사가 그 회사의 목표치에 점점 다가가는 일련의 행위라고 생각하네. 회사가 목표치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행위를 생산적이라고 한다면, 그 반대의 행위는 비생산적이라고 할 수 있겠지?] -더 골 중
이런 말씀을 하면서
[자네가 자네 공장의 목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한 생산성이라는 말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거야]라는 말씀을 한다. 그러면서 기업의 목표에 대해 주인공에게 물어보는데 이때 주인공은 답하지 못한다.
*주인공은 A지점과 B지점에 대해 알지 못한 상황이였기 때문에 공장 폐쇄라는 문제에 빠지게 되었거나 혹은 공장 폐쇄라는 문제가 발생한 상황에서 A지점과 B지점을 모르기 때문에 문제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태이거나. 아무튼 더 골에서도 기업이 위기에 빠져있을 때 목표의 중요성을 인지시켜준다.
이후 교수는 계속 질문을 던지고 주인공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며 폐쇄 위기에 몰린 공장이 회생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다.
마케팅에서의 목표
필립 코틀러의 미래형 마케팅 중
[마케팅 프로세스의 마지막 단계는 통제이다. 성공하는 기업은 학습하는 기업이다. 그들은 시장에서 피드백을 얻고, 결과를 감사하고 평가하며, 실적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선책을 만들어낸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기업은, 문제가 마케팅 믹스의 4P요소 중에 있는지 아니면 더욱 근본적으로 시장 세분화, 표적시장 선정, 또는 포지셔닝에 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훌륭한 마케팅은 바다를 항해하는 배의 인공지능 체계처럼 자신의 현재위치와 목적지의 관계를 끊임없이 확인하는 것이 기본원리이다.] -p69
영어의 죄(sin)라는 단어의 어원은 '과녁을 벗어나다'라는 뜻이다. 목표가 없으면 우리는 항해할 수 없다. - 조던 피터슨 12가지 인생의 법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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