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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김선욱 피아니스트에 대해서

by 카네기 2020. 3. 10.

 

솔직히 조성진 피아니스트, 임동혁 피아니스트와 비교했을 때

대중적인 인지도는 조금 떨어지는 피아니스트 김선욱

하지만 김선욱의 브람스와 베토벤 연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피아니스트 김선욱 하면 떠오르는 연주 영상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연주한

만장일치로 호평을 받은!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개인적으로

어느 지휘자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느냐에 따라 

또 그날 연주자의 기분, 컨디션, 집중도

서로의 호흡에 따라

또 관중들의 분위기에 따라

 

연주가 조금씩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간혹 운 좋게 모든 게 잘 맞아떨어져서

모든 걸 다 쏟아내는 최고의 연주가 나올 때가 있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에게는 리즈 콩쿠르 결선에서 연주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이 그러지 않을까

 

이 당시 만 18세의 나이로 더욱 주목을 받았고 '피아니스트 김선욱'을 인식시킨 연주

 

[텔레그래프와 타임즈는 당시 리뷰를 통해

"스스로 선택한 곡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보여준 것은 그가 유일했다. 마크 엘더 & 할레 오케스트라와 동등한 위치에서 호흡을 맞춘 연주자도, 와일드하면서도 지적인 연주를 보여준 이도, 길을 가로질러 가서라도 듣고 싶은 이도 그가 유일했다. 시적이면서도 지적인 짜릿함이 섞인 느린 악장은 앞으로 그가 가장 많은 가능성을 지닌 아티스트임을 보여주는 증거이며 그의 승리는, 굳이 따질 필요 없는 완벽한 것이었다."

"김선욱은 각각의 프레이즈와 화음을 매우 충실한 브람스적인 방법으로 해석하는 음악적 성숙함을 보여주었다. 그는 우승을 했고, 할 만 했다." 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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