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클을 사용하기 전에는 이랬습니다.
남은 음식물을 작은 음식물 봉투에 넣어버리거나
못채우면 냉동실에 보관 했다가
나중에 합쳐서 버리곤 했었죠
버릴 때는 집을 나와
냄새나고 축축한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들고
엘레베이터나 계단으로 내려가서
음식물 버리는 곳까지 가야 되는 그 불편함
린클을 사용한 후 부터는 바로 처리가 가능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퇴근 후 피곤한데 음식물 쓰레기까지 버리고 오는게 상당히 귀찮고 짜증나는 일이죠
10분정도의 집안 일거리를 해결해주니 삶의 질이 높아지네요.
또 악취와 초파리 때문에
냉동실에 음식물을 보관할 때마다 찝찝했는데
이부분도 린클 사용하면서는 바로 처리 가능해서 좋았고
냉장고를 온전히 음식 보관으로 사용할 수 있다보니
위생면에서도 좋습니다.
단점도 존재하는데
첫번째는 냄새
초반에는 비료 냄새(?)와 비슷한 냄새가 나서
베란다쪽에 설치해 두었습니다.
현재는 냄새가 심하지 않아 거실에 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질퍽해지거나 굳거나 하는 부분이 생깁니다.
초반에 신나서 막 넣고 하다보니
굳어버리는 현상이 생겨서 한번 고장이 났었습니다.
품질 보증 기간 1년이라 AS가 가능해서 수리 받았습니다.
기름기 있는 음식을 넣었을 때 (마요네즈라던가) , 물기 많은 상태로 버렸을 때
질퍽해지는 현상이 생기는거같아
가능하면 음식물 쓰레기를 한번 씻고 물기 제거해서 넣어주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미생물 처리
음식물을 버리면 버릴수록
미생물 양이 차오르게 되는데
많이 쌓이면 뭉쳐질 가능성이 높아서
버려줘야 합니다.
일반쓰레기에 버리라고 나와있긴 한데
저희는 집 앞 정원 식물 비료로 주고 있습니다.
단점이 존재하긴 하지만
바로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너무 편해서
한 번 사용하면 다시 사용안했던 시절로 돌아가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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